커뮤니티

스마트폰 하다가 손목이 저리다면?!

  • 케이
  • 2020-11-06
  • 1132

영상 인트로

 

자고 일어났는데 팔이 마비가 와서 안움직여서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주 세게 꽝 했는데 오 정말 ~ 예전에 언젠가 팔씨름하다 여기 뼈 뿌러져 온 사람도 있던것 같은데

 

의사소통 "의사선생님과 나누는 소소한 질문 & 통쾌한 답"

 

오늘의 주제 "딱밤 때리다 병원에 왔다?"

 

전택수 원장 : 안녕하십니까.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20년째 척추를 전공하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 전택수 입니다.

조성진 원장 : 안녕하십니까. 저도 같이 옆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성진 원장입니다.

제작진 : 저희 이번 영상에서는 정형외과 원장님을 모시고 바른자세 그리고 척추, 관절 건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척추 질환의 발병 원인은?

 

전택수 원장 : 대부분의 퇴행성 질환, 특히 척추에 생기는 퇴행성 질환은 사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좌식 생활문화와 관계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요즘에 스마트폰이라던가 TV나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우리가 늘 웅크리고 숙이고 하는 자세들만 많아지다 보니까 근육들이 충분한 자기 원래 본연의 근육길이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오는 근육통도 상당히 많지요.

 

질문 :  손목 관절질환의 발병 원인은?

 

조성진 원장 : 손목의 경우에는 우리가 흔히 손목터널 증후군이라고 해서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손저림 증상으로 환자들이 내원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육아라든지

또 설거지, 빨래, 일상적인 생활을 많이 하면서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작진 : 스마트폰 하다가 걸리신 분들도 많으시죠?

조성진 원장 : 네. 스마트폰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손목이 과도하게 굴곡된 상태에서 오래 하다보면 (질환이) 생기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요. 그런데 스마트폰 사용에 의해서 생기는 거는 드퀘르뱅 힘줄염이라고 해서 엄지 사용을 많이 했을 경우에 생기는 힘줄 주위에 염증같은 것들로 인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질문 : 각광받는 척추치료법 척추내시경술은?

 

전택수 원장 : 대개 상태에 따라 좀 다릅니다만 빠르면 삼사십분 아니면 한두시간 사이에 수술이 이루어지는데 이거는 직접 우리 맨눈으로 보는거나 아니면 현미경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깨끗하고 확대된 영상을 통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더 안전합니다. 출혈도 없고 또 근육이나 뼈를 건드리는 정도도 적기 때문에 일단 수술에 따른 통증이 없죠.(※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반나절 지나면 일어서서 걸어 다닙니다.

 

질문 : 외국인 환자도 방문하는지?

 

전택수 원장 : 가장 많이 오는 나라는 대전 서구와 협약을 맺고 있는 몽골에서 많이 옵니다. 건강검진을 위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구요. 관절내시경 수술을 원해서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작진 :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시나요?

전택수 원장 : 대전마케팅공사를 통해서 연락이 돼서 오시는 분들이 많구요. 그 쪽에서 오시는 분들은 마케팅공사에서 통역사분들이 같이 따라 오셔서 도와주십니다.

조성진 원장 : 번역기가 많이 좋아져서..

 

질문 : 정형외가에 이런 환자도 있었다?

 

조성진 원장 : 딱밤이라고 하죠. 우리 손가락 튕기기 이런거 있는데 아무래도 가위바위보 내기하고 정말 그 앞에 있는 친구가 너무 미웠나 본 지 아주 세게 딱 했는데 그 인대가 끊어져서 수술까지 해 준 경험이 있습니다.

전택수 원장 : 예전에 언젠가 팔 씨름 하다가 팔 부러져 온..

조성진 원장 : 그분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이렇게 팔을 전혀 못 쓰고 왔는데 일단 X레이 한번 찍어 봅시다 해서 찍어 봤는데 뼈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뼈가 대나무 쪼개지듯이 쫙 갈라져 있었습니다. 팔씨름에서 이겼습니까 졌습니까? 했더니 졌다고 그러더라구요..

조성진 원장 : 그런 경우도 있었어요. 자고 일어났는데 팔이 마비가 와서 안 움직여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게 딱 봐서 환자가 젊은 남자인데 한달전에 결혼했어요 그러면 그 사람은 와이프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밤새 팔베개를 해주고 재운 거에요. 코 이렇게 저리고 하하 신경 마비가 와서 다음날 팔이 안 올라가는 경우도 있었고요.

 

질문 : 도가니탕 먹으면 관절이 좋아진다?

 

조성진 원장 : 도가니탕은 그 소의 무릎관절 주변을 푹 삶아서 탕으로 먹는건데 보양식이긴 하지만 그거 먹는다고 해서 무릎관절이 좋아진다면 소머리국밥 좋아하신다면 드셔도 좋지만 도가니탕은 많이 먹으면 살찌지 않을까요?

 

질문 : 관절을 지킬수 있는 작은 TIP!

 

조성진 원장 : 손목에서 보통 가장 흔하게 환자분들이 얘기하는게 병따기가 힘들어요. 병 딸때 통증이 와요.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일단 병을 딸때 보통 대부분이 이렇게 따게 되는데요. 이렇게 따면 대부분 손에 무리가 갑니다. 그래서 이렇게 세로로 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질문 : 부상 및 통증 방지에 효과적인 습관은?

 

조성진 원장 : 당연한 말이겠지만 올바른 자세와 그리고 운동하기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근육에 이완을 많이 시킨 상태에서 운동하게 되면 그래도 부상을 최소화 시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해야겠죠.

 

질문 : 운동하기 좋은 대전의 힐링 스팟은?

 

조성진 원장 : 저는 한밭수목원을 자주갑니다. 일단 집에서 가까운데요. 아이들과 걸어가서 거기서 자전거를 빌려서 탈 수 가 있고 그 주위에 나무도 구경하고 꽃도 구경하고.

전택수 원장 : 저는 이제 강아지를 키우거든요. 반려견을 두마리를 키우고 있어서 와이프하고 강아지 두마리를 데리고 여기저기 산책을 가는게 요즘 주말의 제 취미활동이에요. 대전에 공원들이 너무 많아요. 청사공원도 있고 샘머리 공원도 있고 또 이쪽에 시애틀 공원, 엄청많은 공원들을 탐방하는게 제 취미생활이에요. 강아지들하고. 그리고 어떨때는 장태산도 갔다오고 계족산도 갔다오고 식장산도 갔다오고.

불과 이삼십분만 나가면 자연을 느낄 수 있고 하는 곳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10초 스피치 : 대전의료관광 꼭 와야 하는 이유!

 

전택수 원장 : 대전은 접근성이 좋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불과 한시간 안쪽에 대전으로 올 수 있고 굉장히 발달된 의료시설이 있고 굉장히 정감

 

(꽝~ )

 

전택수 원장 : 우리나라에서 의료관광의 메카는 대전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목록
상단으로 이동